전북 기업 '아이팝' XR 올인원 수트로 전세계에 기술력 입증

아이팝, CES 2025 전북공동관 참가…혁신상 수상 쾌거

CES 혁신상을 받은 전북 기업 (주)아이팝의 'EmoTense Suit'.(전북테크노파크 제공) 2024.11.17/뉴스1

(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는 최근 'CES 2025 전북 공동관'에 참가한 도내 기업 중 '(주)아이팝'이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북TP는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1월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전북 공동관과 기업 단독관을 조성해 참가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전민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수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아이팝은 이번 수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아이팝의 수상작인 'EmoTense Suit'는 디지털 콘텐츠와 사용자의 실시간 움직임을 연결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구현한 XR 올인원 수트로 메타버스 부문에서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메타버스와 XR 관련 기술에서의 뛰어난 혁신을 인정받은 결과다. 전북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여주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CES는 전 세계 최신 기술과 혁신이 집결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아이팝의 혁신상 수상은 전북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앞으로도 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TP는 전북자치도의 지원을 통해 CES 2025 전북 공동관 참가기업 △㈜아이팝 △테라릭스㈜ △㈜하다 △㈜플라스바이오 △㈜엘앤디테크 △대성 △㈜랜드로드 △㈜클리어창 등 8개 사와 단독관 참가기업 ㈜모스터일렉를 지원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