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 물씬 도심 정원...태화강에 국화꽃 활짝
[앵커]
기온이 떨어졌지만, 남쪽 지역은 한낮 기온이 15도를 넘나들며 여전히 나들이하기 좋다고 합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막바지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나들이객들이 많이 나왔다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입니다.
[앵커]
오기자 옆으로 국화가 활짝 핀 거 같은데,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유난히 가을이 길게 느껴집니다.
11월 중순을 넘었지만, 이곳 태화강 국가정원은 아직 가을 물결이 넘실대는데요.
지금 제 주위로 아름다운 국화가 활짝 폈습니다.
시민들은 국화꽃 향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이곳 국화 정원뿐만 아니라 곳곳에 억새 은빛 물결도 장관인데요.
많은 나들이객이 태화강 국가정원에 나와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곳 태화강 국가정원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국내에서는 순천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국내 대표 공업도시인 울산시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벌써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울산 남구는 태화강 둔치에 4만2천㎡ 규모로 '그라스 정원' 5곳을 조성했습니다.
그라스 정원에는 가을 전령사로 불리는 억새와 그라스 등이 심겨 몽환적인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는데요.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이 곳곳에 생기면서 시민들 일상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온은 어제보다 많이 떨어졌지만, 이제야 예년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진다고 예보된 만큼 가까운 곳을 찾아 막바지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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