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5인제 럭비, 짐바브웨와 친선경기서 5점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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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짐바브웨와 친선경기에서 석패했다.
월드 럭비 랭킹 33위 한국은 지난 16일 오후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9위 짐바브웨와 홈경기에서 22-27로 패배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2025년이 한국 럭비의 잃어버린 용기와 희망을 일깨우고, 아시아 럭비의 맹주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되도록 모든 럭비인이 대표팀 구성과 운영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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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짐바브웨와 친선경기에서 석패했다.
월드 럭비 랭킹 33위 한국은 지난 16일 오후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9위 짐바브웨와 홈경기에서 22-27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는 아프리카 국가를 처음으로 상대한 15인제 국가대항전으로 대표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표팀은 지난달 말 소집, 지난 7일 입국한 짐바브웨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하며 전술과 기량을 닦았다.
한국은 한 수 위의 짐바브웨에 고전했다. 한국은 3-17로 밀린 전반 34분 강순혁의 트라이로 5점을 추가한 데 이어 컨버전 킥까지 성공시켜 10-17로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도 주도권은 짐바브웨가 잡았다. 한국은 후반 28분 15-27로 뒤처진 상황에서 막판까지 따라붙어 22-27을 만들었으나 동점엔 실패했다.
대한럭비협회가 이례적으로 아프리카 팀을 초청해 안방 경기를 마련한 건 내년 열리는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을 위해서다.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은 아시아 국가대항전 가운데 최상위 대회다. 한국은 5차례(1982, 1986, 1988, 1990, 2002년) 정상에 올랐으나 올해엔 3위에 머물렀다. 특히 내년 대회에선 우승팀에 럭비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준다. 준우승팀도 대륙간 플레이오프 출전 기회가 생긴다. 이전엔 우승팀만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이 생겼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2025년이 한국 럭비의 잃어버린 용기와 희망을 일깨우고, 아시아 럭비의 맹주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되도록 모든 럭비인이 대표팀 구성과 운영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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