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전 직원, 청문회 폭탄 증언 "UFO는 진짜로 있다"

정명원 기자 2024. 11. 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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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국방부 전직 당국자와 퇴역 군인 등이 미확인비행물체(UFO) 존재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미 국방부 전직 당국자 루이스 엘리존도 역시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미국과 일부 적성국이 미확인비행현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비밀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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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국방부 전직 당국자와 퇴역 군인 등이 미확인비행물체(UFO) 존재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퇴역 미 해군 소장 팀 갤로뎃은 현지시각 지난 13일 미 하원 감독위원회 소위원회가 연 UFO 청문회에서 2015년 UFO의 존재를 처음 인지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갤로뎃 주장에 따르면 당시 해군에 복무 중이던 그는 미 함대 사령부 소속 인사에게서 비행물체의 영상이 첨부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메일에는 "공중 충돌 위기가 몇차례 있었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훈련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첨부 영상은 해군 소속 항공기가 훈련을 하면서 촬영한 것으로, 영상에는 미군 군용기와 다른 구조적 특성과 비행양상을 보이는 비행물체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메일은 다음날 갤로뎃과 동료들의 계정에서 모두 사라졌습니다.

갤로뎃은 "우리는 고개를 돌려서는 안 된다" 며 "과감하게 새로운 현실을 직시하고 그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 전직 당국자 루이스 엘리존도 역시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 “미국과 일부 적성국이 미확인비행현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비밀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확인비행현상(UAP)은 미 정부에서 UFO 대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그는 "분명히 말하는데 미확인비행현상(UAP)은 실재한다"며 "우리 정부나 다른 어떤 정부가 만든 것이 아닌 첨단 기술이 전세계의 민감한 군사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정부 일각에서 내부고발자들을 괴롭히거나 신뢰를 깎아내리는 방식으로 보복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의회와 곧 출범할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미국의 미확인비행현상 프로그램에 대해 좀 더 투명해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 의회는 2022년 5월 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열었고, 이 주제로 공개 청문회가 열린 것은 50여 년만이었습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의회 청문회가 있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사람들에게 목격된 UFO가 외부 세계로부터 온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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