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안니카 드리븐 3라운드 공동 4위…신인왕 경쟁 가속

최대영 2024. 11. 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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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열리고 있는 더 안니카 드리븐 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남아 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 위치한 펠리컨 골프클럽(파70, 6,349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임진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진희는 3라운드까지 총합 9언더파 201타를 기록, 전날과 동일하게 선두와 3타 차의 격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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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열리고 있는 더 안니카 드리븐 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에 남아 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 위치한 펠리컨 골프클럽(파70, 6,349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임진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임진희는 3라운드까지 총합 9언더파 201타를 기록, 전날과 동일하게 선두와 3타 차의 격차를 유지했다. 현재 단독 1위는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찰리 헐(잉글랜드)로, 그는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인왕 타이틀을 노리는 임진희는 현재 신인상 포인트에서 2위에 올라 있으며, 1위인 사이고 마오(일본)와는 146점 차이다.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려야 한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 시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으로 주어지며, 사이고 마오가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함에 따라 임진희에게는 좋은 추격 기회가 마련됐다.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는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장웨이웨이(중국)와 함께 1타 차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 공동 3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2타를 잃어 5언더파 205타로 공동 17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효준이 6언더파 204타로 임진희 다음으로 높은 순위인 공동 11위에 올라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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