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세종] 장남평야 찾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이은파 2024. 11. 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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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남평야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흑두루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17일 세종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흑두루미 두 마리가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은 지난 14일 장남평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역 시민단체는 장남평야를 찾은 흑두루미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장남이'로, 다른 한 마리는 '세종이'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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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남평야 찾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세종=연합뉴스)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흑두루미 두 마리가 17일 세종시 장남평야를 찾아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24.11.17 [서영석 사진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21@yna.co.kr

(세종=연합뉴스) 세종시 장남평야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흑두루미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17일 세종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흑두루미 두 마리가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늦은 지난 14일 장남평야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흑두루미가 장남들을 찾은 것은 2015년 이후 10년째다.

지역 시민단체는 장남평야를 찾은 흑두루미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장남이'로, 다른 한 마리는 '세종이'로 부르고 있다.

세종시 장남평야 찾은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세종=연합뉴스)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흑두루미 두 마리가 17일 세종시 장남평야를 찾아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24.11.17 [서영석 사진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w21@yna.co.kr

서영석 사진작가는 "각종 공사로 장남평야 서식 환경이 나빠졌는데도 흑두루미가 올해도 찾아와 너무 반갑고 기쁘다"며 "흑두루미가 장남평야에서 편안하게 월동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글 = 이은파 기자·사진 = 서영석 사진작가 제공)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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