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명품관 '럭셔리 공간' 강화

이강 기자 2024. 11. 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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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 리뉴얼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의 지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이번 명품관 리뉴얼의 핵심은 '웨스트'(WEST)의 명품 브랜드 강화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 공간을 대폭 리뉴얼 해 명품관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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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웨스트로 확장 이전
쇼메·보테가베네타·구찌 등도 확장 리뉴얼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WEST) 전경(한화갤러리아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 리뉴얼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의 지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이번 명품관 리뉴얼의 핵심은 '웨스트'(WEST)의 명품 브랜드 강화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 공간을 대폭 리뉴얼 해 명품관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대표적인 변화로 이스트에 있었던 '에르메스'는 웨스트로 자리를 옮긴다. 내년 8월 오픈 예정으로 기존보다 더 넓고 특별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에르메스가 웨스트에 자리를 잡은 것은 명품관 개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메'도 이스트에서 웨스트로 확장 이전한다. 현재 리뉴얼 작업이 진행 중이며 12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같은 달 '보테가베네타'도 웨스트에 문을 열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으로서 갤러리아의 특장점인 VIP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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