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뛰는 PSG도 손흥민 지켜본다 “이전에도 손흥민 영입 계획 세운 PSG, 토트넘 챔스 못나가면···”
토트넘은 간판선수인 손흥민을 장기계약으로 묶어둘 뜻이 없어 보이지만, 타 클럽들의 손흥민을 향한 관심은 여전하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을 오랜 시간 높이 평가했으며, 이전에도 영입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며 “만약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내년 여름에 손흥민을 PSG에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PSG는 현재 이강인이 소속된 팀으로,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한국 축구의 에이스 원투펀치가 한 클럽에서 뛰는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미래가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1년 7월 재계약을 통해 팀에서 4년 더 동행하는데 합의했다. 그 계약은 이번 시즌이 마무리되는 2025년에 끝난다. ‘보스만룰’에 따라 손흥민은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2025년 1월부터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다른 팀과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 된다. 그에 앞서 손흥민을 잔류시키기 위한 토트넘의 결정에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토트넘이 팀 내 주급 1위(19만파운드, 약 3억3000만원)인 손흥민에게 더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란 현지 보도가 이어진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통하는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지난 13일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계약 조항을 발동하는 절차를 시작했다”며 “손흥민 측도 토트넘은 곧 1년 옵션을 발동할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TBR 풋볼’도 “토트넘이 놀랍게도 손흥민에 1년 옵션 연장 이상의 장기 계약에 대해서는 논의할 의향이 없다고 통보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최근 유럽의 스타플레이어를 큰 돈을 들여 영입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3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지만, 유럽 빅리그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PSG 외에도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빅클럽과의 이적설도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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