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된 모습 보여주고 싶었어" 원어스 이도의 '여왕벌 게임' 소회 [일문일답]

탄탄한 피지컬과 지구력... '여왕벌 게임' 준우승

(MHN스포츠 박다운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누가 옳고 누가 그른 것은 없었다" 보이그룹 원어스의 멤버 이도가 치열한 생존 소감을 전했다.

이도는 지난 15일 종영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에서 13번 수컷으로 활약했다.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이 지배하는 세계 속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치열히 생존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도는 '여왕벌 게임'에서 탄탄한 피지컬과 지구력을 뽐내며 팀의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끌었다. 이도는 또한 팀에 대한 의리를 중시하는 진중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줬다.

이도는 16일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여왕벌 게임'에 출연한 소감과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이하 이도 일문일답

'여왕벌 게임'에서 유일한 아이돌 출연자로 활약하며 '아이돌 대표 수컷' 수식어를 얻었다. 13번 수컷으로서 치열했던 생존이 끝났는데, 소감은?

그동안 겪어 보지 못한 다양한 것들을 접해볼 수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게임에 임하는 동안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모든 도전이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즐겁게 임했습니다.

'여왕벌 게임' 출연을 결심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원어스의 멤버로서 조금이라도 원어스를 알리기 위해 주저 없이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여왕벌 게임'에 출연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지, 또 배운 것이 있다면?

팀 대항전을 진행하면서 출연자들 간의 감정이나 생각 차이를 겪은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각자의 환경과 경험에 따라 생각이 다를 뿐, 누가 옳고 누가 그른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근육질의 탄탄한 체격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자신만의 몸 관리 루틴이나 비결이 있다면?

스케줄이 많더라도 꾸준히 틈을 내서 헬스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앞으로 이도로서 팬들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무대 위든, 무대 아래든 항상 거짓 없는 '이도'로서 팬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사진=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