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카누팀, 성암저수지 환경정화로 지역사회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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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카누팀이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성암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민호 감독은 "서산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카누팀인 만큼, 지역을 위한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성암저수지 주변의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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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 저수지 쓰레기 및 폐그물…관계기관이 나서주길
[서산]서산시청 카누팀이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성암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암저수지는 카누팀의 주요 훈련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매년 많은 낚시객들로 붐비는 인기 있는 낚시 포인트이다. 그러나 이곳은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인해 심각한 오염 문제를 겪고 있어, 지역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15일, 박민호 감독과 신동진 플레잉코치, 나재영, 최지성, 강신홍 선수 등 카누팀 선수들은 패들보드를 이용해 저수지 곳곳을 돌며 낚시꾼들이 무심코 버린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들은 물속에 방치된 정치망과 같은 불법 어망도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은 성암저수지를 쾌적한 훈련장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팀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박민호 감독은 "서산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카누팀인 만큼, 지역을 위한 일에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성암저수지 주변의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카누팀이 단순한 스포츠 팀을 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16일에는 서산시 카누연맹, 서산시청 체육진흥과, 서령고등학교, 서령중학교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저수지 내 오염물질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패들보드와 모터보트를 통해 수거한 폐그물의 양이 상당했음을 강조하며, 이는 전체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저수지 바닥에 남아 있는 많은 폐그물로 인해 수질 오염과 퇴적물 축적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농촌진흥공사 및 관련 기관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수거한 쓰레기의 양이 50kg 쓰레기 봉투로 50여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일부 구간에서만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특히 낚시객들이 모아둔 쓰레기 더미가 상당해 서산시가 쓰레기 처리와 불법 투기 방지를 위한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현종 카누협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진흥공사 및 관공서와 협력하여 성암저수지를 쾌적한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산시 카누팀은 "앞으로도 매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깨끗한 성암저수지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청 카누팀은 매년 전국 카누경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서산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시민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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