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육교직원 '한마음 한 뜻' 소통·화합의 장

김태흠 "아이들 잘 돌볼 수 있게 처우·보육환경 개선 챙길 것"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6일 서산 시민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6일 서산 시민체육관에서 '제22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인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소통·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식전 공연, 보육발전 공헌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윤리강령 선서, 시군지회별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했다.

김태흠 지사는 보육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가족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유아기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 발달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지금 우리 사회는 '보육', 다른 말로 '돌봄'이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도는 육아 부담 경감과 보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풀케어 돌봄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온종일 완전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돌봄체계를 만들어도 완성은 현장에서 종사하는 선생님들의 수고로 이뤄진다"며 "보육교직원 여러분이 우리 아이들을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유보 통합이나 처우·보육환경 개선 등을 보다 각별히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풀케어 돌봄정책으로 올해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3개와 마을돌봄터 2개 설치 등을 완료했다. 내년까지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은 도내 시군에 1개씩 모두 15개를, 마을돌봄터는 민선8기 임기 내 17개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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