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성매매하자”···처음 보는 20대 따라가 희롱한 60대男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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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을 따라다니며 성매매를 제안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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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동종 전과 있어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을 따라다니며 성매매를 제안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0일 오후 5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20대 B씨를 130m가량 따라다니며 “예쁘다”고 희롱, 자신과 성매매를 하자고 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에도 강제추행 혐의로 두 차례 징역형을 살고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면식이 없는 어린 여성에게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고도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여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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