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벼멸구 피해면적 2979㏊로 전남, 전북에 이어 3번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벼멸구 피해농가 1만7600가구의 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지원금 18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벼멸구 피해면적은 충남이 2979㏊로 전남과 전북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벼멸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 농가 1만7632가구에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등 재난지원금 18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벼멸구 피해농가 1만7600가구의 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지원금 18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벼멸구 피해면적은 충남이 2979㏊로 전남과 전북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 복구를 위해 농업재해대책심의회를 열고 재난지원금과 금융지원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7-9월 여름철 벼멸구 생육기 평균기온이 26.7도로 평년보다 2.8도 높아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9월까지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벼멸구 피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만2381㏊로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국고지원 피해 면적은 1만7732㏊이며, 재난지수 300미만의 지자체 지원대상 피해면적은 4649㏊로 조사됐다.
지자체별로 벼멸구 피해면적은 충남이 2979㏊로 전남 9261㏊, 전북 3098㏊에 이어 세 번째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특히 충남 서천군은 1085.2㏊로 가장 피해가 컸고, 이어 태안군 750㏊, 서산시 326.2㏊, 부여군 157.8㏊로 나타났다.
충북은 273.8㏊로 집계된 가운데 청주시가 144㏊로 피해가 가장 많았고, 충주시 58.4㏊, 보은군 36㏊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 유성구는 0.7㏊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벼멸구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피해 농가 1만7632가구에 농약대, 대파대, 생계비 등 재난지원금 18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와 피해율 30-49% 1년, 50% 이상 2년의 이자감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금리 1.8%의 재해대책경영자금을 지원하는 내용 등 복구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벼멸구 피해와 같은 대규모 병해충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과 협조해 예찰 강화와 철저한 방제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년간 기다려온 '당진-아산고속도로' 건설 돼야 - 대전일보
- 이재명 "결코 안 죽는다"… 진중권 "그럼, 죽는 사람은 주변 사람" - 대전일보
- 의대생들 "내년 투쟁 위한 실현 방안 강구… 증원은 의료 개악" - 대전일보
- "이제 겨울" 17일 충청권, 기온 뚝 떨어진다… 낮 최고 13도 - 대전일보
- 한달만에 다시 만난 尹-이시바… "러북 군사협력 강한 우려" - 대전일보
- 1인 가구 월평균 소득 315만 원…생활비로만 40% 쓴다 - 대전일보
- 尹 "페루와 방산 관련 협약 3건 체결…방산 협력 가속화" - 대전일보
- 올해 햅쌀 5만6000t 초과생산…20만t 수매 쌀값 하락 방어 - 대전일보
- 한동훈 "민주 '검수완박'에 이재명 위증교사 묻힐 뻔…법무부에 감사" - 대전일보
- APEC 폐막… 尹 "더욱 혁신해 지속가능한 내일 함께 만들자"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