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CMO "지스타서 엑솔라 웹샵 소개, 한해 마무리 뿌듯"  

박명기 기자 2024. 11. 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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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수익을 위한 소비자 전략 소개, 한해 마무리 행사 엄지척
지스타2024서 스피킹 세션에 참여한 버클리 에게네스(Berkley Egenes) CMO. 사진=엑솔라

엑솔라(Xsolla)는 올해 지스타에도 부스를 열고 고객을 만났다. 본사 및 아시아 오피스에서 3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했다. 14일에는 이주찬 아태 총괄 부사장이 스피킹 세션 참가, 15일에는 본사 버클리 에게네스(Berkley Egenes) CMO도 스피킹 세션 참가했다.

특히 기자는 버클리 에게네스를 지스타2022 부스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지난해, 그리고 올해도 그를 다시 만났다. 그는 "해운대 바다 앞에서 파도를 치는 것을 보며 편안하게(릴렉스) 한 해를 마무리를 할 수 있는 행사라 더 좋다"고 말했다. 

엑솔라 부스에서 그를 만나 이번 참가의 의의와 스피킹 세션의 내용, 엑솔라 전략 등을 들어보았다. 

■ "엑솔라 웹샵과 엑솔라 클라우드 게이밍 글로벌 소통 소개하겠다"

지스타 행사장에서 3년째 만난 버클리 에게네스 CMO. 사진=엑솔라

Q. 버클리 에게네스 CMO님, 기자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지스타에서 세 번째로 만나 뵙게 되었다. 올해 엑솔라의 지스타 일정에 대해 공유해 주실 수 있나?

A. 지스타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많은 친숙한 얼굴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B2B 홀에 위치한 #G-801 부스를 비롯한 올해 엑솔라는 꽉 찬 일정을 갖고 왔다.  

엑솔라 웹샵, 엑솔라 몰 그리고 엑솔라 클라우드 게이밍과 같은 최신 솔루션들이 개발자들이 플레이어와 더 직접적이고 글로벌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돕는지 보여주었다. 또한, 게임의 수익화 및 배급에 관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다룬 여러 세션을 진행했다.  

이주찬 아시아 태평양 담당 수석 부사장이 수익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네트워킹 이벤트와 캐주얼 미팅을 통해 개발자, 파트너,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Q. 버클리 에게네스 CMO도 엑솔라의 발표 세션도 있다. 주제가 무엇인가요?

A. 네, 저는 '모바일 게임 참여도와 수익을 높이는 5가지 직접 소비자(D2C)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엑솔라 웹샵을 활용하여 스토어를 만들거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즉시 게임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자세히 다뤘다. 

이 세션은 온라인 수익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앱스토어에 제 3결제와 유저 타겟 확장 등 한국 개발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모바일 마케팅으로 50% 이상 높인 사례 등 또한 플레이어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커스를 두었다. 

한국 음식 중에서 육회를 가장 좋아한다는 버클리 에게네스 CMO. 사진=박명기

■ "아시아 사무소서 약 30명 참석...지스타는 엑솔라의 중요한 행사"

Q. CMO를 비롯한 본사 고위 임원들과 마케팅 부사장들이 참석한다고 들었다. 올해 지스타에 본사에서 특별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가 있나?

A. 지스타는 저희에게 중요한 행사다. 아시아 게임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본사 고위 임원들과 마케팅팀, 다른 리더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한다. 

올해는 단순히 참석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엑솔라 코리아 10주년도 있었다. 엑솔라는  지스타에서 개발자들과 깊이 소통하고, 협업 기회를 발굴하며,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개발자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본사 팀 외에도 아시아 사무소에서 약 30명이 참석한다고 들었다. 주요 인물들은 누구이며, 그들의 참여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A. 아시아 사무소에서 훌륭한 인물들이 참석하고 있다. 그 중 이주찬 아시아 태평양 담당 수석 부사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주찬 부사장과 그의 팀은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솔루션이 아시아 개발자들에게 어떻게 더 적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들의 참여는 기존 관계를 강화하고, 이 지역의 특수한 도전에 맞춘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강력한 팀이 있기 때문에 글로벌 전략을 지역의 필요에 맞춰 잘 조정할 수 있다.

"지스타는 엑솔라에게 중요한 행사"라고 말하는 버클리 에게네스 CMO. 사진=엑솔라

■ 올해는 엑솔라 확장과 혁신의 해, 부스 테마 "시야를 넓혀라"

Q. 지난해 엑솔라 지스타 부스의 주요 테마는 '게임,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다(Make More Than a Game)'이었다. 올해의 주요 테마는 무엇인가?

A. 올해의 테마는 '게임 규모와 플랫폼의 제한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Equal Access for Everyone)'이다. 인디부터 엔터프라이즈 규모까지 모든 개발자들이 쉽게 엑솔라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엑솔라 웹샵을 통한 D2C 전략이나, 엑솔라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한 접근성 확대를 통해 개발자들이 자신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새로운 플레이어에게 다가가는 것이 핵심이다. 

Q. CMO로서 올해 엑솔라의 주요 성과를 공유해 주실 수 있나? 또한, 내년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

A. 올해는 엑솔라에게 확장과 혁신의 해였다. 엑솔라 웹샵, 엑솔라 몰, 엑솔라 클라우드 게이밍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개발자들의 수익화와 배급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앞으로는 더 많은 혁신을 이루고,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모바일과 D2C 채널과 같은 주요 성장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할 것이다. 엑솔라가 게임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버클리 에게네스 CMO는 "지스타는 1년을 돌아보고 좋은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줘 좋다"고 말했다. 사진=엑솔라

Q. CMO가 개인적으로 지스타에 대한 의미가 있다면? 색깔로 표현한다면?

A. 엑솔라는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시장 등에 수많은 컨퍼런스와 게임쇼 등에 숨가쁘게 참석하며 달려온다. 

11월에 열린 지스타는 1년을 돌아보고 좋은 마무리를 하는 자리다. 해운대 바다 앞에서 파도를 보며 편안해진다. 편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이 너무 좋다.

지스타는 컬러로 보면 크고 빛나는 화이트다. 화이트는 어떤 기회를 다 열려있고, 만들 수 있는 색을 상징한다. 지스타에서 휴식을 취하고, 내년의 계획을 흰 공백에 채워나갈 수 있어 좋다(웃음).  

pnet21@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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