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손태진, 레전드 무대 탄생… '2024 최다 우승자' 진가 과시

김현희 기자 2024. 11. 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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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손태진이 '불후의 명곡' 2024년 최다 우승자다운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손태진은 1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환상의 짝꿍 특집 2부에 출연, 또 하나의 비교 불가 고품격 무대를 탄생시켰다.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인 가운데, 손태진은 노래가 끝나는 동시에 바닥에 무릎을 꿇는 강렬한 엔딩 퍼포먼스로 모두를 감탄케 하며 '불후의 명곡' 우승 수집가다운 위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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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2 '불후의 명곡'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손태진이 '불후의 명곡' 2024년 최다 우승자다운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손태진은 1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환상의 짝꿍 특집 2부에 출연, 또 하나의 비교 불가 고품격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날 손태진은 신중현의 '빗속의 여인'을 선곡, 업그레이드된 무대 매너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시작된 무대는 손태진만의 '하이클래스 트로트' 창법으로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특히, 올블랙 슈트로 멋을 낸 손태진은 이제껏 보지 못한 다크한 분위기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반전 매력도 빛났다. 1절이 끝난 뒤 음악이 바뀌자 손태진은 댄서들과 함께 각 잡힌 퍼포먼스를 펼쳤다.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인 가운데, 손태진은 노래가 끝나는 동시에 바닥에 무릎을 꿇는 강렬한 엔딩 퍼포먼스로 모두를 감탄케 하며 '불후의 명곡' 우승 수집가다운 위엄을 자랑했다.

손태진의 무대를 본 출연진들은 "'손태진표 음악을 보여주겠다' 했는데 정말 이를 갈고 나왔다",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어마어마한 아티스트다", "퍼포먼스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 같다", "이슬비처럼 내리다가 천둥번개가 치면서 장대비가 내리는 듯한 퍼포먼스였다" 등이라고 호평했다.

한편, 손태진은 지난달 정규 1집 '샤인'을 발매했다. 손태진은 이 앨범으로 역대 초동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성인가요 차트에서 트리플 타이틀곡 '가면', '꽃', '널 부르리'를 비롯해 수록곡을 1위부터 7위까지 줄 세웠다. 이중 '가면'으로는 SBS FiL, SBS M '더 트롯쇼' 1위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막강한 화제성을 과시했다.

앨범 발매뿐 아니라 손태진은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 메인 DJ, 단독 유튜브 콘텐츠 '진이 왜저래' 론칭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또한, 손태진은 전석 매진 속에 지난 9~10일 서울에서 첫 전국 투어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Showcase' 전국투어'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손태진은 이어 오는 23~24일 대전을 거쳐 대구, 울산, 부산, 광주, 전주, 고양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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