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이닝 당 12.3K' 앤더슨, 내년도 SSG서 던진다...120만불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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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외국인투수 드류 앤더슨(30·미국)이 내년에도 KBO리그 마운드에 선다.
SSG 구단 관계자는 "올시즌 앤더슨이 외국인 투수의 중요 요소인 삼진 능력으로 리그 1선발급의 구위를 증명했다"며 " KBO리그 적응을 마친 앤더슨이 스프링캠프부터 선발 빌드업 과정을 거쳐 내년 시즌 더 긴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해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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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는 17일 우완투수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연봉 115만 달러. 옵션 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2024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돼 24경기에 등판,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 탈삼진 158개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KBO리그 최소 이닝 100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9이닝당 탈삼진 12.3개를 잡을 만큼 압도적인 구위를 뽐냈다.
SSG 구단 관계자는 “올시즌 앤더슨이 외국인 투수의 중요 요소인 삼진 능력으로 리그 1선발급의 구위를 증명했다”며 “ KBO리그 적응을 마친 앤더슨이 스프링캠프부터 선발 빌드업 과정을 거쳐 내년 시즌 더 긴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판단해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마친 앤더슨은 “다시 함께하게 돼 설레고 좋은 제안을 해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이 벌써 기대되는 것 같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는 전일 한국계 우완투수 미치 화이트를 영입한데 이어 앤더슨과 재계약을 하면서 외국인 원투펀치 구성을 완료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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