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조규성 재활영상 공개…"아직 몸 지탱할 손잡이 필요"

정명원 기자 2024. 11. 17. 11: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조규성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미트윌란 소속 조규성의 재활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트윌란 구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조규성의 재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형식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전북 현대를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한 조규성은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미트윌란이 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종료 직후 받은 무릎 수술의 합병증으로 장기간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미트윌란은 "아직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개된 재활 영상을 보면 조규성은 이전보다 머리와 수염을 더 기른 모습이었습니다.

사복 차림으로 구단에 출근한 그는 계단을 올라가며 "아직 몸을 지탱할 손잡이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레이저 무릎 치료와 사이클 타기, 기능성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재활치료를 차례로 진행했습니다.

수영장에서의 운동까지 마친 후 조규성은 "경기장과 팬들이 그립다"며 "곧 돌아오겠"는 말로 영상을 마쳤습니다.

(사진=유튜브 미트윌란 캡처)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