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14주기 앞두고 시민단체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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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평화운동본부는 연평도 포격 14주기를 앞두고 민·군 희생자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서해5도평화운동본부는 전날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평화공원 내 위령탑을 찾아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했다.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관계자는 "연평도 주민들은 남북 군사 대결과 중국어선 불법 조업 등으로 기본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인천 시민사회가 서해5도의 평화와 생존을 위해 계속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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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서해5도평화운동본부는 연평도 포격 14주기를 앞두고 민·군 희생자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서해5도평화운동본부는 전날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평화공원 내 위령탑을 찾아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했다.
이어 연평도 평화전망대를 방문한 뒤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를 참배했다.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관계자는 "연평도 주민들은 남북 군사 대결과 중국어선 불법 조업 등으로 기본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인천 시민사회가 서해5도의 평화와 생존을 위해 계속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연평도와 주변 해상을 포격하면서 발발했다. 당시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으며 60명이 다치고 12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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