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온다" 익산시, 함열‧망성 등 북부권 대중교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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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수단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전북 익산시 북부권 주민들을 위해 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이 확대 운영된다.
17일 익산시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을 반영해 전날부터 북부권 수요응답형(DRT) 버스 운행 호출 시간과 노선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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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이동 수단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전북 익산시 북부권 주민들을 위해 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이 확대 운영된다.
17일 익산시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을 반영해 전날부터 북부권 수요응답형(DRT) 버스 운행 호출 시간과 노선을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함열‧망성을 왕복하는 5331번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을 기존 낮 12시 40분에서 오전 10시 50분으로 약 2시간 앞당겼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오전에도 전화로 버스를 불러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함열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콜제도를 운영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산면에서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도 기존 월~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확대‧운영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호출 시간과 노선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시민들이 불편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복지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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