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KGMA’ 2관왕...‘5세대 아이콘’ 위상 입증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11. 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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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2관왕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7월 가요계 데뷔 이래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총 20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적수 없는 '5세대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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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사진l‘2024 KGMA’ 방송화면 갈무리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2관왕 영예를 안았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16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와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상을 받았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7월 가요계 데뷔 이래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총 20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적수 없는 ‘5세대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관왕을 기록한 제로베이스원은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건 모두 제로즈(공식 팬덤명)가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고, 꾸준히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이다. 모든 영광을 제로즈에게 돌린다. 앞으로도 계속해 발전해, 상에 걸맞은 제로베이스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제로베이스원이 특별히 준비한 무대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석매튜의 독창으로 시작된 ‘Insomnia’ 무대는 몽환적인 신스와 스트레이트한 업템포 비트가 인상적인 가운데, 아홉 멤버의 출중한 보컬 실력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진 ‘Sunday RIDE’에서 제로베이스원은 돌출 무대로 나아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했다. 또 시상식에 함께 출연한 타 아티스트들과의 댄스 챌린지로 풍성한 볼거리까지 안겼다.

마지막으로 제로베이스원은 ‘GOOD SO BAD’를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했다. 9인 9색의 찬란한 비주얼에 더해진 에너제틱한 군무로 ‘다이내믹 청량’의 정점을 선사했다.

한편, ZEROBASEONE은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들은 올해 8월 발매된 미니 4집 ‘CINEMA PARADISE’로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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