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포르징기스, 코트 훈련 시작 ... 복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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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전력 회복에 성큼 다가서 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9kg)가 코트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의 조 마줄라 감독이 직접 밝힌 만큼, 포르징기스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신 정상적인 전력으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보스턴이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설 확실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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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전력 회복에 성큼 다가서 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9kg)가 코트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의 조 마줄라 감독이 직접 밝힌 만큼, 포르징기스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아직 접촉이 동반된 훈련을 했는지 의문이긴 하나 12월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귀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플레이오프에 당한 부상으로 현재까지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다친 그는 이후 부상을 안고 파이널에서 코트를 누볐다. 비록 파이널에서도 첫 두 경기를 뛰는 데 그쳤으나, 팀이 시리즈에서 기선을 잡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포르징기스도 NBA 진출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우승 대가는 컸다. 당시 부상에서 온전하게 회복하지 못한 채로 코트를 누볐던 만큼, 그 여파가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 오프시즌에 온전하게 회복하지 못했던 그는 시즌 중에야 출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대신 정상적인 전력으로 돌아오기만 한다면, 보스턴이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설 확실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보스턴은 지금도 선수 구성이 탄탄하다. 우승 전력이 고스란히 유지되어 있기 때문. 여기에 포르징기스마저 합류한다면, 지난 시즌처럼 막강한 위력을 떨칠 만하다. 벤치 전력 이탈도 최소화한데다 남은 자리를 잘 채웠기 때문. 현재 구성으로도 정규시즌에서 선전하기 충분한 만큼, 그가 돌아와 시즌 막판과 플레이오프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57경기에 나섰다. 주전 센터로 출장해 경기당 29.6분을 소화하며 20.1점(.516 .375 .858) 7.2리바운드 2어시스트 1.9블록을 기록했다. 안쪽이 탄탄했던 만큼,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도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공겨에서 공간 창출은 물론, 세로 수비에서 위력을 떨치며 보스턴이 승승장구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지난 여름에 트레이드된 그는 보스턴에 합류했다. 선수옵션을 행사해 잔류한 후, 트레이드된 것. 보스턴은 거래 직후, 그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기간 2년 6,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 해당 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적용되며,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되는 조건이다. 그의 계약은 당연히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만료된다.
한편, 보스턴은 여전히 이번 시즌에도 선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치른 13경기에서 10승을 수확하며 동부컨퍼런스 상위권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즌 첫 8경기에서 7승 1패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며, 연패를 당하지 않고 순항하고 있다. 개막 이후 14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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