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혼쭐 내줄게’ 맨시티, 홀란드에 PL 최고 급여 제안→재계약 협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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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회심의 '한 수'를 던졌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홀란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확신한다. 맨시티는 무려 50만 파운드(약 8억 8,00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는 PL 최고 수준 급여이며, 케빈 더 브라위너보다도 높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홀란드 또한 '2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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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맨체스터 시티가 회심의 ‘한 수’를 던졌다. 엘링 홀란드에 프리미어리그(PL) 최고 수준 급여를 제안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홀란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확신한다. 맨시티는 무려 50만 파운드(약 8억 8,000만 원)에 달하는 주급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는 PL 최고 수준 급여이며, 케빈 더 브라위너보다도 높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맨시티로 이적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홀란드는 이적 직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줬던 파괴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홀란드는 리그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에 힘입은 맨시티는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중반 살짝 주춤했지만, 결국 리그 31경기 27골 5도움을 올렸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홀란드 또한 '2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활약상은 더욱 눈부시다. 홀란드는 리그 11경기가 진행된 현재 12골을 기록, PL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홀란드는 이제 맨시티에서 '대체 불가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홀란드의 맹활약에 몸값은 천정부지로 솟았다. 그에게 책정된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708억 원)에 달했다. 홀란드의 나이는 아직 24세에 불과해, 향후 10년간 팀을 이끌 수 있는 이점 또한 가졌다.
결국 홀란드를 향해 군침을 흘리는 구단들이 나타났다. 바로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였다.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잠재적 대체자로 홀란드를 주목했고, 캄프 누 재개장에 맞춰 영입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 또한 마찬가지로 '갈락티코 3기'의 정점을 홀란드로 찍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가만히 있을 맨시티가 아니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에 재정적으로 전혀 밀리지 않은 맨시티였다. 결국 맨시티는 홀란드에 주급 8억 8,000만 원을 제안했다. 이는 PL 최고 급여에 해당하며, ‘에이스’ 더 브라위너가 받는 주급 40만 파운드(7억 355만 원)를 훌쩍 넘어서는 금액이다. 맨시티는 최고 수준 급여 제공을 약속하며 ‘2년 계약 연장’을 내걸었다.
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여겨진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바이아웃 금액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을 2억 파운드(약 3,517억 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싶어하는데, 이 부분에서 홀란드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돈으로 홀란드 이적을 막겠다는 전략을 세운 맨시티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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