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초소형 위성 ‘JINJUSat-1B’ 발사 앞두고 최종 점검 위해 독일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의 초소형 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우주환경시험을 마치고 내년 3월 발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진주를 떠나 독일로 향했다.
JINJUSat-1B는 독일에서 최종 점검 후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탑재돼 2025년 3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의 초소형 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우주환경시험을 마치고 내년 3월 발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해 진주를 떠나 독일로 향했다.
진주시는 1단계 초소형 위성의 궤도진입 재도전을 위한 ‘JINJUSat-1B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우주환경시험 후 독일로 운송됐다고 17일 밝혔다.
JINJUSat-1B는 독일에서 최종 점검 후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탑재돼 2025년 3월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진주시의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이다. 지난 2019년 진주시, KTL, 경상국립대 등 3개 기관이 인증모델과 발사 모델 개발, 그리고 경상국립대 석·박사 과정의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작했다.
앞서 개발한 JINJUSat-1은 지난해 1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를 통해 발사했으나, 최종적으로 사출되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설계도를 활용해 재제작한 JINJUSat-1B를 통해 이번에 궤도진입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발사를 앞둔 초소형위성 JINJUSat-1B는 2U(1U: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발사 후 위성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로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한다. 운용 기간은 약 3개월 정도이다.
시는 후속사업으로 경남도, KTL, 경상국립대와 함께 6U급의 ‘JINJUSat-2(진주샛 투)’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해수온 및 해색을 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해 경남도 연근해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2027년 하반기 발사 후 1년 간 운용해 도내 우주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JINJUSat-1에 이어 JINJUSat-1B를 통해 궤도진입에 재도전하고,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