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에너지 장관에 석유 재벌 임명…친환경 정책 폐기 전망
정명원 기자 2024. 11. 17. 10:54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에너지부 장관에 석유 재벌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 에너지 최고경영자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는 전날에는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국가에너지회의를 신설했었습니다.
국가에너지회의의 의장은 내무부장관으로 지명된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이끌고, 라이트 지명자도 함께 하게 됩니다.
국가에너지회의 및 담당 장관들을 필두로 석유·가스·석탄 등 미국이 보유한 전통 에너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외국 의존을 줄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정책을 본격 추진할 전망입니다.
트럼프는 그동안 화석연료 산업 부흥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바이든이 환경 문제로 중단했던 액화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를 즉각 승인하겠다고 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그알' 영도 청학동 강도 살인 사건…"빈 집 털다가 피해자 찔렀다" 고백은 진실?
- 아이돌 극성팬 등장에 수능 고사장 충돌...경찰 출동까지
- 목줄 없이 산책하다 시민 다치게 한 견주…"잘못 없다" 발뺌
- "13세 여성과 동거하며 성관계" 유튜버…부인 폭행으로 입건
- 안산 상가건물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경기 시흥서 30대 남성 음주단속 불응해 도주…15분여 만에 검거
- "중국 해커집단, T모바일 포함 미국 3대 이통사 통신망 침투"
- '깡통전세' 4조 원 대신 갚는 HUG…7천억 자본확충 나서
- 바이든 "북러 협력, 북한의 대남 도발 가능성 높일 수 있다"
- "결코 죽지 않아" 장외 규탄…"판사 겁박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