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 이어 상가도 매입...최소 678억 시세차익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11. 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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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신사역 일대 부동산 투자로 최소 678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송승헌은 2006년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163평, 연면적 403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빌딩을 114억 원에 매입했다.

2015년에는 해당 건물 바로 뒤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노후 상가를 공매를 통해 개인 명의로 36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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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사진l스타투데이DB
배우 송승헌이 신사역 일대 부동산 투자로 최소 678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송승헌은 2006년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163평, 연면적 403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빌딩을 114억 원에 매입했다. 이 빌딩은 신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송승헌은 매입 5년만인 2011년 해당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1층에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2015년에는 해당 건물 바로 뒤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노후 상가를 공매를 통해 개인 명의로 36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우선 부동산 공매로 지분 84.5%를 30억 원에 낙찰받고 이후 남은 지분 15.5%를 6억 5000만 원에 사들여 건물과 대지 모든 소유권을 갖게 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상가를 단독으로 신축하면 건폐율 50%에 용적률 250%의 제한을 받아야 하지만, 노선상업지역인 대로변 스타벅스 건물 부지와 걸쳐 있어 13~14층 규모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세차익은 매입가 대비 최소 678억 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강남대로변 건물이 2021년 10월 평당 3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고, 현재 매물 호가는 평당 3억 6000만 원 선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송승헌의 투자에 대해 “대로변 필지를 먼저 매입하고 이후 바로 이면 필지를 매입해 대로변 필지와 같은 가치로 끌어올린 아주 훌륭한 매입 사례”라고 봤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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