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로컬푸드, 65억원 매출 돌파! 농가와 소비자 모두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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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도농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로컬푸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구미 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도농상생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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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도농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10월 말 기준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 매출은 65억원, 누적 방문객 수는 35만4811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23억 원이었던 연간 매출이 올해는 10월 말 기준 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의 성장을 보이며 연말까지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유통비용은 약 13%로, 이는 일반 농산물 유통비용이 판매가격의 40~50%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현저히 낮다. 덕분에 농가 소득은 증대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성장은 구미시의 직매장 활성화 노력이 주효한 결과다. 지난해 금오산점을 개장한 후, 올해 6월에는 선산휴게소 상·하행선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직매장 출하 생산자 교육을 통해 농산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도 큰 역할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로컬푸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구미 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도농상생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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