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19일 엑스코서 개막

이창재 2024. 11. 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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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252개사, 669부스 규모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으로 나뉘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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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5개국 252개사 669부스 참가 비수도권 최대 규모
디지털전환, 소부장 특별관, 방위산업·이차전지 소재부품 등 풍성한 볼거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252개사, 669부스 규모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으로 나뉘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포스터 [사진=대구시]

올해로 25회를 맞은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4)’은 157개사, 483부스로 구성되며, 스마트 공장 구현 기술, 첨단 공작기계 및 설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신 공구·금형, 제어계측·검사기기 등도 확인할 수 있어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전환(DX) 특별관’에서는 AI솔루션, 자율 공장 솔루션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이 소개된다. 대표 참가 기업으로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전시하는 삼익THK, 절삭공구 국산화에 기여하는 한국OSG, 지역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북구 기업 공동관’ 등이 있다.

제19회를 맞은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94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첨단 소재와 부품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구성으로는 대구·경북 지역의 ‘소부장 특별관’이 있고 세아창원특수강, 화진기술 등 15개 기업이 R&D 우수 과제 성과를 공개한다. 또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에서는 항공 부품과 방산 핵심 기술이 전시되며, 이차전지 소재부품 특별관도 마련돼 첨단 소재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홍준표 시장 등 내빈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구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판로 확대와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와 대기업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19일에는 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5개국 20개사와 국내 업체 40개사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기업 구매상담회도 21일 열려 현대제철, 삼성SDI 등 20개 대기업과 지역 업체 50여 개사가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대기업초청 구매상당회 전경 [사진=대구시]

이 외에도 산업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 세미나와 설명회가 진행돼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소재·부품산업은 국가 경제의 기초를 이루는 핵심산업”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내수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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