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접경지 GPS 교란 열흘째.."무인기 출현 대비 훈련인듯"

디지털뉴스팀 2024. 11. 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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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경기와 강원 북부 지역 등 군사분계선 인접 지역에 대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을 시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은 17일 새벽 강원 북부 지역에서 GPS 전파 교란을 시도했습니다.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은 지난 8일 이후 열흘째 계속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서북도서 지역에서 시작됐지만 이후 경기와 강원 북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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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과 대남 확성기 [연합뉴스]

북한이 경기와 강원 북부 지역 등 군사분계선 인접 지역에 대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을 시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은 17일 새벽 강원 북부 지역에서 GPS 전파 교란을 시도했습니다.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은 지난 8일 이후 열흘째 계속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서북도서 지역에서 시작됐지만 이후 경기와 강원 북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군은 북한의 이같은 GPS 전파 교란이 무인기 출현에 대비한 훈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GPS 교란은 군 장비나 작전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민간 선박이나 항공기 운항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963건의 GPS 전파교란 및 장애 피해가 확인됐으며 주요 GPS 전파 교란 발신지는 개성과 금강산, 해주, 연안, 평강, 옹진, 강령, 청단, 해주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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