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올해 누적 손실 31억원대…"AI 투자·인수 때문"

김미정 기자 2024. 11. 17.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싹이 신사업 투자와 기업 인수로 인해 올해 약 31억원대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17일 한싹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39억9천만원, 영업 손실 12억1천5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올해 누적 손실은 약 31억1천600만원이다.

 업계에선 AI 신사업 개발비와 기업 인수 비용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위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간 매출액 16% AI·보안 연구개발비 투입…"올 하반기 실적 기대"

(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한싹이 신사업 투자와 기업 인수로 인해 올해 약 31억원대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17일 한싹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39억9천만원, 영업 손실 12억1천5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올해 누적 손실은 약 31억1천600만원이다. 업계에선 AI 신사업 개발비와 기업 인수 비용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위기다.

한싹은 이미 4년 전부터 AI와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연간 매출액 16%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왔다. 현재 AI 보안과 재난·안전, 교육·행정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AI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한싹 이 신사업 투자와 기업 인수로 인해 올해 약 31억원대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사진=한싹)

또 인콤정보통신 인수 소식을 올해 7월 발표했다. 인콤정보통신의 전문기술과 사업 역량을 통합해 데이터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행정지원 서비스의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목표다. 

앞서 한싹은 올 하반기 차세대 망간자료전송 솔루션과 OT 보안에 필수적인 일방향 전송 솔루션, 암호화된 트래픽 해독 기술인 전송계층보안(SSL) 가시화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어디든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경량화언어모델(sLLM)로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