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도 빠듯해" 1인가구 월평균 소득 315만원… 월세가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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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315만원으로 이 중 절반 가량을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17일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월 평균 소득은 315만원이며, 이 가운데 40.8%를 주거비·식비·여가비 등 생활비로 지출했다.
올해 조사에서 '주택 구입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1인 가구 비율은 53.6%로 2022년(50.9%)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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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17일 '2024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 월 평균 소득은 315만원이며, 이 가운데 40.8%를 주거비·식비·여가비 등 생활비로 지출했다. 월 소득에서 생활비, 대출금 상환, 저축 등을 하고 남은 여유 자금은 전체의 16.2%로 2022년(20.1%)에 비해 3.9%포인트 줄었다.
KB금융그룹은 관계자는 "2022년 대비 생활비와 대출 상환 비중이 늘면서 여유 자금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는 월세 거주자가 전체의 45.1%로 가장 많았다. 전세 거주자가 30.0%, 자가 거주자가 21.8% 순이었다. 2년 전과 비교해 월세 거주 비중은 8.9%포인트 증가한 반면 자가 비중은 6.2%포인트, 전세 비중은 2.1%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조사에서 '주택 구입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1인 가구 비율은 53.6%로 2022년(50.9%)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구입하고 싶은 주택 유형은 아파트(77.5%)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2022년(75.4%)에 이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1인 가구 54.9%는 대출을 보유하고 있었다. 2022년(47.7%)에 비해 7.2%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대출 잔액은 7800만원으로 2022년(9900만 원)에 비해 2100만원 줄었다.
보유한 대출 유형은 ▲담보대출 56.0% ▲신용대출 32.9% ▲자동차 대출·카드론·학자금대출 등 기타 대출이 11.1%로 2022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1인 가구 76.8%는 스스로 계획해서 자산을 관리하는 반면 14.8%는 자산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자산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1인 가구(21.8%)보다 못하고 있다는 1인 가구(32.0%)가 더 많았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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