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도, 토론토도 '최대어' 소토 만났다…"인상적 프레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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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외야수 후안 소토(26) 영입전에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뛰어들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각) "토론토, 보스턴이 소토와 만났다"고 전했다.
앞서 소토 영입에 뛰어든 팀은 원소속팀인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보스턴, 토론토 등 최소 네 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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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 외야수 후안 소토(26) 영입전에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뛰어들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각) "토론토, 보스턴이 소토와 만났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소토와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를 만났다.
보스턴은 3시간 동안 구단 소개 등을 하며 소토와 이야기를 나눴다. 양측 간에 돈이나 조건은 논의되지 않았지만 '생산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소토는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보스턴 선수들의 역사가 포함된 보스턴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보스턴은 또한 향후 몇 년 동안 소토와 함께 뛰며 구단의 승리를 도울 수 있는 유망주들을 소개하는 등 향후 계획도 자세히 설명했다.
토론토도 소토를 만나 '인상적인 대면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앞으로 며칠 내에 다른 팀들도 소토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앞서 소토 영입에 뛰어든 팀은 원소속팀인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보스턴, 토론토 등 최소 네 팀으로 전해졌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양키스 등에서 뛰며 통산 936경기 타율 0.285,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57도루의 성적을 냈다. 올해는 41개의 아치를 그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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