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 조작 제보' 국정원 정보원...2심도 무죄

권준수 2024. 11. 17.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죄 없는 사람을 마약 밀매 사범으로 허위 제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정보원 민간인 정보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국정원 정보원으로 활동한 손 모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무고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손 씨가 무고한 사람 2명을 마약 밀매 사범으로 허위 제보한 혐의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죄 없는 사람을 마약 밀매 사범으로 허위 제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가정보원 민간인 정보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국정원 정보원으로 활동한 손 모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무고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손 씨가 무고한 사람 2명을 마약 밀매 사범으로 허위 제보한 혐의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손 씨가 피해자를 무고할 동기도 빈약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씨는 A 씨 등 2명의 인적 사항을 필리핀 마약상에게 보내고 국제우편으로 마약이 반입되게 하는 등 밀매 사범을 조작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다만, 법원은 손 씨의 사기·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전세사기로 기소된 피의자에게 접근한 뒤, 해당 사건 재판부 판사에게 청탁해 실형이 선고되지 않도록 해주겠다는 취지로 거짓 발언을 한 혐의도 받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