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핵심광물 선도도시 조성 박차…아세안 국가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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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핵심소재 산업단지가 포함된 정부의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강원 영월군이 핵심광물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과 재단법인 영월산업진흥원은 아세안국가 글로벌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라오스와 베트남을 방문,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도입으로 핵심광물 기반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근 '외국인 근로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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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최근 핵심소재 산업단지가 포함된 정부의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강원 영월군이 핵심광물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과 재단법인 영월산업진흥원은 아세안국가 글로벌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라오스와 베트남을 방문,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라오스·베트남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 광물자원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협력, 외국인 전문인력 양성과 인력 교류, 국제협력 개발사업 발굴·추진 등을 담고 있다.
이는 핵심광물 공급망 거점으로 떠오르는 아세안 국가와 광물자원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된 첨단산업 핵심소재 산업클러스터의 공급망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군은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오스 농림부 장관 등과 만나 광물자원·농업·산림 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제협력 확대는 물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한 인력 공급 방안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도입으로 핵심광물 기반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근 '외국인 근로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최명서 군수는 17일 "외국인 유학생·근로자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농촌·산업현장의 외국 인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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