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송은이 김숙 결국 무릎 꿇었다 “연락주세요” 무슨 일? (진심누나)

하지원 2024. 11.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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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진심누나’ 캡처
TV조선 ‘진심누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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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진심누나’ 캡처
TV조선 ‘진심누나’ 캡처
TV조선 ‘진심누나’ 캡처
TV조선 ‘진심누나’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마이트로를 위해 SM 사상 최초로 트로트 송캠프가 개최돼 이목이 집중됐다.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제작SM C&C, 싸이클론/ 크리에이터 문은애, 이예지/연출 박민정/작가 김미연 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MYTRO(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 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

11월 16일 방송한 7회는 이영자와 송은이가 지난주 조영수 프로듀서의 선택이 김숙이었음을 방송을 통해 확인하고 씁쓸해하는 모습에서 시작했다. “보는 눈이 정확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내는 김숙과 달리 송은이는 “조영수가 제작진에게 꼭 편집해 달라고 했다”며 도발해 김숙을 서운하게 만들었고, 그 와중에 조영수에게 문자 연락을 받지 못한 이영자는 “집이 어디냐. 밥 좀 해주려고 그런다”며 사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주 심리 상담 당시 타국살이의 힘듦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담긴 그림을 그렸던 쇼헤이와 배우에서 가수로 전향한 것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우혁을 걱정하는 진심 누나들은 “고민을 알았으니 같이 해결해 주자”며 든든한 누나미를 뽐냈다. 개인 무대를 앞둔 우혁의 곡은 남진의 ‘빈잔’으로 결정됐고, “아직 채워지지 않은 나를 가득 채워 나가겠다는 의미로 선곡했다”고 의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연기 외 춤, 노래 레슨을 받은 적이 없던 우혁은 다른 멤버보다 몇 배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응원을 사기도. “성장캐가 되도록 노력해 보겠다”며 연습을 반복하던 서우혁은 마이트로 공식 보컬 트레이너인 임채평에게도 과외를 받으며 노력했고, 이현준에게 칭찬을 받고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서우혁의 개인 무대를 보기 위해 스튜디오를 이동한 진심 누나들은 흡사 뮤지컬 무대 같은 분위기 속에서 노래를 시작하는 서우혁에게 압도당했다. 감정 표현부터 음색까지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보여준 서우혁에게 누나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5분 팬 미팅을 통해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멋진 슈트 차림으로 공식 석상에 선 마이트로 멤버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또한 마이트로 멤버들은 자신들의 두 번째 곡을 위한 ‘송캠프’ 현장에 방문했다. 전 세계 실력 있는 음악 작가들을 초청해 팀을 구성, 일정 기간 내에 곡을 만들어내는 ‘송캠프’에서 마이트로의 신곡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고, 강타와 김정모를 비롯해 반가운 얼굴들도 눈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1주일 후 K-POP 작가들이 완성한 곡들을 함께 들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학 축제 및 행사에서 흥을 올릴 수 있는 댄스 트로트 ‘원플러스원’은 마이트로 멤버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며 호평을 받았다. 영상을 보던 김숙은 “저 정도면 우리가 해도 되겠다”면서 ‘더블V’의 신곡으로 탐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곡 ‘미슐랭’ 역시 통통 튀는 비트와 센스 만점 가사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이는 먹교수 이영자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에 이영자 역시 데뷔34년 만에 앨범 발매를 눈독 들여 폭소를 더 했다. 세 번째 곡 ‘같은 여자’ 역시 진심 누나들을 자극했고, 조영수 총괄 프로듀서는 “신선하고 새로운 곡들이 많아서 재미있다”며 작가들의 작업을 칭찬했다.

이어 트로트 발라드곡들이 공개됐고, 색소폰 선율이 흐르는 팝 느낌의 ‘프로미스(Promise)’, 힘든 세상을 위로하는 가사의 포크 발라드 ‘어렵다’가 마이트로 멤버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정윤재는 “위로받는 느낌. 공감할 수 있는 노래여서 들으면서 울 뻔했다”는 말로 감동을 전했다. 마지막 트로트 포크송 ‘엄마가 나에게 쓴 편지’는 서우혁이 눈물을 흘릴 정도의 애틋한 가사로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태이는 “각기 다른 보석을 모아둔 보석함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송캠프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고, 정윤재는 “K-pop 작가님들의 빛나는 눈을 보았다. 그 눈빛을 대중에게 잘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진심 누나들은 마이트로를 위해 송캠프에서 만들어진 명곡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남는 곡이 있으면 연락주세요”라면서 무릎까지 꿇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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