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누비는 장발의 동양인... 조규성 뭐하나 했더니

김지산 기자 2024. 11. 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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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25, 미트윌란)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장발 모습으로 재활 중인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팀 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 day with Cho during rehab"라는 제목의 12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조규성은 수염을 깎지 않은 채 구단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가벼운 운동과 치료를 거쳐 수영장에서 재활훈련에 집중했다.

전북현대 소속으로 활약하던 2023년 여름 덴마크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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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재활훈련 모습/사진=미트윌란 유튜브 갈무리

조규성(25, 미트윌란)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장발 모습으로 재활 중인 영상이 공개됐다.

소속팀 미트윌란은 1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 day with Cho during rehab"라는 제목의 12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조규성은 수염을 깎지 않은 채 구단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가벼운 운동과 치료를 거쳐 수영장에서 재활훈련에 집중했다.

그는 "지금 모든 게 괜찮다.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 그라운드 위에 설 날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다. 팬들도 만나고 싶다. 곧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2021년 파울루 벤투 감독에 의해 A매치에 데뷔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로 머리로만 두 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스타'로 도약했다.

전북현대 소속으로 활약하던 2023년 여름 덴마크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올라서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올리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행운도 따랐다. 입단하던 해 미트윌란은 수페르리가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수술 합병증에 수술과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호주와의 8강전 직전 훈련 모습. 황인범(왼쪽)과 조규성이 훈련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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