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유현조 제압한' 노승희…김수지·이가영·배소현·이제영·지한솔·서어진도 첫날 승리 [KLPGA 위믹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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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을 포함한 2승을 수확한 노승희(23)가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올해 신인상을 차지한 루키 유현조(19)를 제압했다.
노승희는 1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26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2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4홀 차로 이겼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 노승희는 7번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3홀 차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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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우승을 포함한 2승을 수확한 노승희(23)가 일대일로 맞붙는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올해 신인상을 차지한 루키 유현조(19)를 제압했다.
노승희는 1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26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2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4홀 차로 이겼다.
초반 두 홀에서는 버디를 주고받았다. 이어진 3번홀(파4)과 4번홀(파5)에서 유현조가 연달아 보기를 범한 사이, 파 세이브한 노승희가 2홀을 앞서기 시작했다.
유현조는 5번홀(파4) 버디를 보탰지만, 6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써냈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간 노승희는 7번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3홀 차로 달아났다.
아후 파 행진 끝에 유현조가 12번홀(파4) 버디를 낚아채자 노승희도 12번홀(파4) 버디로 응수했다. 흔들린 유현조가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었고, 노승희는 보기로 승리를 확정했다.
'가을 여왕' 김수지 역시 전예성과 대결에서 4&2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시즌 막판에 KL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놓친 이제영도 박주영을 상대해 두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승리했다.
올해 3승을 거두며 맹활약한 배소현은 정윤지를 만나 16번 홀까지 3홀 차로 기쁨을 맛봤다.
서어진은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이예원을 상대해 접전 끝에 2홀 차로 이겼다.
이가영과 지한솔은 포인트 랭킹이 더 높은 마다솜과 최예림을 각각 만났다.
시즌 막판 2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린 마다솜을 상대한 이가영은 3&2로 승리했고, 최예림을 마주한 지한솔은 4&3으로 크게 이겼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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