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시민들이 이용하는 녹색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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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시에서 추진하는 녹색도시 환경 조성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에 맞는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에 따르면 철길 숲 조성사업과 금강공원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 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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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에 따르면 철길 숲 조성사업과 금강공원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 등을 확인했다.
먼저 사정삼거리에서 구)군산화물역까지 2.6km의 폐철도 부지에 어울·추억·여유·활력림 등 4개의 테마 숲과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철길 숲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경제건설위원들은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종방향 스틸그레이팅(배수로 뚜껑)의 노출로 인한 경관 저해성과 사면 토사 유실 및 낙엽 등으로 인한 배수로 막힘에 대한 유지관리의 취약성을 우려했다.
또한 산책로 보행 구간 내 물 고임 현상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보완을 주문하고 과거 미장지구 택지조성 시 식재된 메타세쿼이아의 보식 등을 통한 특색 있는 녹지 경관 활용과 야간 산책 및 휴게공간으로의 활용도를 고려해 기반영된 보안등 외에 야간경관 조명시설 보강의 후속 사업 연계를 통한 야간 명소화 전략을 주문했다.
이어 내흥동 강변로 인접 금강공원 내에 830m 길이의 맨발길과 황토체험장, 세족장 등을 조성하는 금강공원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이용객 만족도와 안전성 및 유지관리를 고려한 사업 시행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변로에서 동백대교 및 석양 등 바다 조망 저해를 최소화하는 공원 내 시설물 배치와 수목 관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지해춘 위원장은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 충족과 도시바람길 숲 확충을 위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녹색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군산)(return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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