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챔피언십 첫날 '김민별 이긴' 황유민…'방신실 제압한' 이동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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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다투었던 2년차 황유민(21)과 김민별(20)이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첫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맞붙었다.
지난주 KLPGA 투어 최종전이 열리는 기간에 하와이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원정을 다녀온 황유민은 시차 문제를 극복한 채 1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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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다투었던 2년차 황유민(21)과 김민별(20)이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첫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맞붙었다.
지난주 KLPGA 투어 최종전이 열리는 기간에 하와이에서 진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원정을 다녀온 황유민은 시차 문제를 극복한 채 1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승리를 맛봤다.
장타를 앞세운 황유민은 1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김민별은 4번홀(파4) 버디로 균형을 이뤘다.
10번홀(파3)에서 파 세이브한 황유민이 다시 한 홀을 앞서자, 김민별이 11번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올스퀘어 상황으로 돌렸다.
황유민은 12번홀(파4)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13~17번 홀에서는 파로 팽팽했고, 황유민이 18번홀(파5) 버디를 추가하며 2업으로 이겼다.
바로 앞 조에는 또 다른 데뷔 동기인 장타자 방신실(20)이 경기를 펼쳤다.
시즌 막판에 강한 상승세를 탄 루키 이동은(20)을 상대한 방신실은 2홀 차로 졌다.
이동은이 1번홀 버디로 앞선 데 이어 4번홀(파5)에선 컨시드를 받았다. 이동은은 기세를 몰아 6번홀(파3) 버디를 보태며 3업으로 달아났다.
방신실은 7번홀(파5)과 11번홀(파4) 버디를 낚으며 1홀 차로 간격을 좁혔으나, 이동은이 13번홀(파4) 버디를 추가해 2홀 차가 됐다.
이후 방신실이 15번홀(파4), 그리고 이동은이 18번홀 버디 하나씩 기록한 끝에 2홀 차로 마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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