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스팟] 독립운동 역사가 숨어 있는 '수송공원'

장동규 기자 2024. 11. 17.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이나 전시공간, 숨겨진 명소 등 저마다의 매력을 지닌 스팟들을 찾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대부분 공원은 공원 지도와 공원명 등이 기재돼 있지만 수송공원에는 3.1운동 및 독립운동 관련 비석들이 많이 있다.

수송공원은 산책을 즐기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고등교육의 시작을 알아볼 수 있는 장소다.

수송공원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80-7에 위치해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역사적 공간이나 전시공간, 숨겨진 명소 등 저마다의 매력을 지닌 스팟들을 찾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서울 종로구 수송공원에 마련된 3.1운동 및 독립운동 관련 비석들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서울 종로구에는 과거의 다양한 역사를 보존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국가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역사적 노력의 장소도 만나볼 수 있다. 수송공원도 이들 중 하나다.

대부분 공원은 공원 지도와 공원명 등이 기재돼 있지만 수송공원에는 3.1운동 및 독립운동 관련 비석들이 많이 있다.

1919년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와 조선독립신문을 비밀리에 인쇄한 천도교 보성사 터임을 알리는 비석과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인 옥파 이종일 선생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 종로구 수송공원에 마련된 신흥대학 터 관련 기념 비석. /사진=장동규 기자
또 1906년에 개교해 여성고등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한 '숙명여학교 터'(현재 숙명여자고등학교의 옛터), 일제 감정기 독립군을 양성하던 신흥무관학교의 후신인 신흥대학의 터도 자리하고 있다.

신흥대학은 1949년 3월20일 해당 명칭을 받았고 1955년 회기동으로 이전했다. 신흥대학은 경희대학교의 전신이다.

수송공원은 산책을 즐기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고등교육의 시작을 알아볼 수 있는 장소다. 수송공원은 서울 종로구 수송동 80-7에 위치해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