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 '개항장 음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함상환 기자 2024. 11. 17.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행사는 '1883개항살롱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에게 개항장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음식 체험을 통해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진행된 행사에는 중국, 러시아,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20여 명이 참여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은 역사적 가치가 풍부하고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공존하는 장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항장이 외국인들에게도 인천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지난 16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개항장 음식(만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83개항살롱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에게 개항장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음식 체험을 통해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진행된 행사에는 중국, 러시아,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 개항장을 대표하는 음식인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 문화와 개항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외국인 참가자들은 한류의 인기를 견인하는 케이(K)-푸드의 매력을 체험하고 개항장의 다채로운 문화적 유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만두’는 1883년 제물포항 개항 이후 부두 노동자들 사이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차이나타운의 중국식 고기만두와 신포동의 이북식 만두 등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방송 요리 대결 프로그램을 통해 ‘케이(K)-푸드’로 주목받으며 국내외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개항장은 역사적 가치가 풍부하고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공존하는 장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항장이 외국인들에게도 인천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인천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항장을 글로벌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