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피해 도주하다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30대

양효원 기자 2024. 11. 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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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시흥시 목감동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을 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인천 남동구까지 A씨를 추격, 경찰차를 이용해 도주로를 차단한 뒤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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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시흥=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시흥시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도주하고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1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시흥시 목감동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을 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약 20㎞를 달렸다.

경찰은 인천 남동구까지 A씨를 추격, 경찰차를 이용해 도주로를 차단한 뒤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 순찰차 1대를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사고로 인한 부상을 호소하는 경찰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거 이후에도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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