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서 맥주만 마셨을 뿐인데…정일우에게 일어난 일

/사진=비아 사이공 스페셜

배우 정일우가 맥주를 마시는 영상 하나로 베트남에서 맥주 광고 모델이 됐다.

정일우가 최근 베트남 대표 맥주 브랜드인 '비아 사이공 스페셜(Bia Saigon Special)' 모델로 발탁됐다. 정일우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이공 맥주를 즐기며 극찬한 영상을 본 브랜드 측에서 제안해 성사됐다.

정일우는 지난 9일 '비아 사이공 스페셜' 모델로서 하노이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스페셜 나이트 하노이(Saigon Special Hanoi)'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앞서 정일우는 최근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감독 모홍진) 특별 출연 소식을 알렸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베트남과 한국을 배경으로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정일우가 '정민' 역을 맡아 베트남 스타 배우 뚜안 쩐, 홍 다오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행사 주최 측은 "정일우의 진솔하고 따뜻한 매력이 '비아 사이공 스페셜'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정일우와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비아 사이공 스페셜'의 모델 활동과 더불어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를 통해 베트남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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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기자 s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