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내북면 지방도 낙석구간 복구 착공…내년 11월 준공

장인수 기자 2024. 11. 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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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낙석이 발생해 통행을 제한한 충북 보은군 내북면 일대 지방도 575호선이 1년 만에 복구공사에 들어갔다.

17일 충북도와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일대 지방도 575호선 낙석 발생 구간 복구공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8월 12일 오후 3시 25분쯤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지방도 계단식 옹벽에서 다량의 낙석이 발생했다.

보은군은 그동안 주민과 통행 차량 불편 해소를 위해 충북도에 복구공사 조기 착공을 건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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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 발생 1년여 만에 본궤도…"통행 차량 불편 해소 역점"
지난해 8월 12일 오후 3시 25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지방도 계단식 옹벽에서 낙석이 발생했다 (왼쪽). 낙석 발생 후 안전시설 설치한 현장 모습(오른쪽).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낙석이 발생해 통행을 제한한 충북 보은군 내북면 일대 지방도 575호선이 1년 만에 복구공사에 들어갔다.

17일 충북도와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일대 지방도 575호선 낙석 발생 구간 복구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11월 중순 준공 목표다.

도는 이 공사를 위해 지난해 12월 특별교부세 27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월 사면 안정성과 대책공법 검토에 따른 실시설계를 마쳤다. 지난 7월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착공에 따른 향후 추진계획과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8월 12일 오후 3시 25분쯤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지방도 계단식 옹벽에서 다량의 낙석이 발생했다. 도는 추가 낙석 발생을 우려해 한쪽 차선만 통행하도록 조처했다.

이후 도가 이 일대 복구를 위한 국비 확보가 지연되면서 낙석 발생 이후 1년이 넘도록 우회 통행하는 등 차량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보은군은 그동안 주민과 통행 차량 불편 해소를 위해 충북도에 복구공사 조기 착공을 건의해 왔다.

보은군 관계자는 "낙석 구간 공사 공정 단축과 통행 차량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애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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