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바로 나’ 사사키, 오타니 없는 팀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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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영입할 수 있는 투수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사사키 로키(23)는 어디로 향할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가 LA 다저스를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LA 다저스에서는 사사키가 주인공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사사키는 다르빗슈에게 슬라이더를 배운 뒤, 포심 패스트볼+포크볼에서 포심 패스트볼+포크볼+슬라이더의 투수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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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영입할 수 있는 투수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사사키 로키(23)는 어디로 향할까. LA 다저스는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가 LA 다저스를 선택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사키의 계약 예상 시점은 2025년 1월 15일 이후. 보너스 풀이 리셋된다. 최대 금액을 쓸 수 있는 팀은 8개 구단. LA 다저스는 없다.
최대 금액이 755만 5500 달러인 반면, LA 다저스는 514만 6200 달러. 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625만 1600 달러다.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엄청난 성장을 하더라도 오타니의 그늘에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오타니의 실력과 상품성은 놀라울 만큼 대단하다.
또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있다. 특히 야마모토는 1998년 생으로 사사키와 나이 차이가 비교적 적다.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사사키는 다르빗슈에게 슬라이더를 배운 뒤, 포심 패스트볼+포크볼에서 포심 패스트볼+포크볼+슬라이더의 투수로 변신했다.
그저 던질 줄 아는 수준에 머무르던 슬라이더의 위력을 매우 크게 발전시킨 것. 현재 사사키의 슬라이더는 포크볼과 비슷한 위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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