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루키 임진희, 소렌스탐 대회 3R 공동 4위…3타차 역전 우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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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임진희(26)가 '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우승 가시권에 들었다.
임진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27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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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임진희(26)가 '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우승 가시권에 들었다.
임진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27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1타를 작성한 임진희는 전날보다 한 계단 밀렸지만, 공동 4위로 우승 가능성을 열어놨다.
사흘 동안 12언더파 198타를 작성한 찰리 헐(잉글랜드)이 3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지켰고, 임진희와 3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이날 15번 홀까지 보기와 버디를 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임진희는 16번과 17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934포인트를 쌓은 사이고 마오(일본)가 1위에 올라 있고, 임진희는 788포인트로 2위에서 추격 중이다.
세계랭킹 39위 임진희는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해 19번 컷 통과했고, 그 중 5번 톱10에 드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CME 포인트에서는 31위다.
또한 4월 LA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4위가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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