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유은성, 뇌암 투병 中에도 카페 10호점 오픈 '행복↑'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화가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정화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SNS에 "꺄~~~ 드디어 (주)알리스타커피 10번째 매장 오픈"이라며 "한양 도성길 백악구간 등산하기 좋은 길목에 위치한 #SOON1958 COFFEE 놀러오세요. 저는 오늘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정화와 유은성은 10호점 카페 오픈세레모니에 참석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우~ 축하합니다. 언젠가 한국에 간다면 꼭 가보고 싶어요", "10번째 매장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너무 예쁜 부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정화는 지난달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에 등장해 "뭐가 고민이라서 이렇게 동행을 하셨을까요?"라는 김영희의 물음에 "사실은 작년에 저희 남편이 뇌종양 판정을 받고 최근엔 또 다른 곳에서 종양이 두 군데나 발견이 됐어요"라고 토로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정화는 "그래서 저는 남편이 몸을 돌보고 쉬었으면 좋겠는데 말릴 수가 없어요. 그게 고민이에요"라고 고백했고, 유은성은 "'언제 죽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면서 "이런 모습이지만 오랫동안 건강하게 아내, 아이들이랑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알렸다.
이후 유은성은 "저 괜찮대요. 많이들 걱정해 주시고 물어보셔서. 오른 팔 뼈에서 발견된 종양은 전이도 아니고 다행히 양성인 것 같아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아요. 오른쪽 눈에서 발견됐었던 종양은 3개월 추적했는데 지난주 병원에서 없어졌고 괜찮다고 했어요. 이젠 가족들과 시간을 더 여유롭게 보내려 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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