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대통령실, 서안지구 정착촌민의 민간인공격 · 방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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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서안지구 북부의 나블루스 동부 지역 베이트 푸리크 마을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들이 팔레스타인 주민 가정 여러 곳을 공격하고 차량들을 불태운 것에 대해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들은 토요일인 16일 아침에 베이트 푸리크 마을을 공격해서 차량 3대와 농가들을 불태웠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외신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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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3대와 주택 등에 방화.. 대통령실, "테러행위"로 규정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실은 16일(현지시간) 서안지구 북부의 나블루스 동부 지역 베이트 푸리크 마을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들이 팔레스타인 주민 가정 여러 곳을 공격하고 차량들을 불태운 것에 대해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나빌 아부 루데이네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폭력사건을 "테러 행위"라고 규정하고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 우선주의"를 중단하도록 압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무시하고 "범죄행위와 테러리즘"을 계속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자금지원과 무기지원, 정치적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여전히 "이런 범죄와 점령에 맞서서 결연하게 싸울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민족의 성지들과 고유의 권리, 국토 수호를 위해 강력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폭력행위와 공격을 계속하는 것은 팔레스타인 지역과 중동 지역의 안보와 평화를 결코 가져올 수 없을 것이라고 ㄱ는 밝혔다.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들은 토요일인 16일 아침에 베이트 푸리크 마을을 공격해서 차량 3대와 농가들을 불태웠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외신들에게 전했다.
이번 사건들에 대해서 이스라엘 측은 아직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서안지구는 2023년 10월 7일 이후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침공을 받아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대형 발사체의 포격과 공습으로 인해 이 곳에서만 77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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