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정' 그레이서먼, 3R 6타차 선두로 '우승 예약'…고군택 12위 [JGTO]

백승철 기자 2024. 11. 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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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그레이서먼(미국)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악샤이 바티아(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들이 일본 원정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레이서먼은 16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42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특급'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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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2024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맥스 그레이서먼, 마쓰야마 히데키, 악샤이 바티아.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맥스 그레이서먼(미국)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악샤이 바티아(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들이 일본 원정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레이서먼은 16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42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특급'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사흘 동안 20언더파 193타를 써낸 그레이서먼은 단독 1위를 지키며 2위 나가노 류타로(일본·14언더파 199타)를 6타 차로 따돌렸다.



 



올해 PGA 투어에서 활약한 그레이서먼은 현재 세계랭킹 37위다. 미국 무대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48위로 선전했다. 7~8월 열린 3M오픈과 윈덤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단독 2위로 준우승했고, 10월 일본에서 진행된 조조 챔피언십에도 공동 2위로 마친 바 있다.



 



2라운드까지 그레이서먼에 4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마쓰야마 히데키는 3라운드에서 7타 차로 벌어진 단독 3위(13언더파 200타)가 됐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PGA 투어 우승자 악샤이 바티아는 무빙데이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2개를 추가해 4언더파 67타를 적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숀 노리스(남아공)와 공동 4위를 이뤘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군택(25)이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고군택과 2라운드까지 공동 13위로 동타였던 송영한(33)은 하루에 3타를 잃어 공동 43위(3언더파 210타)로 내려갔다.



 



류현우(43)가 2타를 줄여 공동 22위(6언더파 207타)로 8계단 상승했다.



1오버파 72타를 친 양지호(35)는 공동 51위(1언더파 212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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