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신사동 스타벅스 건물 이어 바로 뒤 상가도 보유… 시세차익 최소 680억

김지산 기자 2024. 11. 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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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신사역 일대 부동산 큰 손으로 거듭났다.

17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해 송씨가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에 이어 바로 뒤 상가도 매입해 함께 보유하며 최소 678억원 시세차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2006년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163평, 연면적 403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빌딩을 114억원에 매입했다.

송승헌은 이 건물을 매입하고 5년 뒤 리모델링을 진행해 1층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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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사진=뉴스1

배우 송승헌이 신사역 일대 부동산 큰 손으로 거듭났다.

17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해 송씨가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에 이어 바로 뒤 상가도 매입해 함께 보유하며 최소 678억원 시세차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2006년 10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대지면적 163평, 연면적 403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빌딩을 114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3호선 신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로, 7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논현역도 걸어서 7분 거리다. 송승헌은 이 건물을 매입하고 5년 뒤 리모델링을 진행해 1층에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2015년에는 이 건물 바로 뒤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노후 상가를 36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공매로 지분 84.5%를 30억원에 낙찰받고 이후 남은 지분 15.5%를 6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노후 상가 부지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라 단독으로 신축하면 건폐율 50%, 용적률 250%의 제한을 받게 되지만 대로변 스타벅스 건물 부지와 걸쳐 있어 투자 가치가 상승했다. 향후 13~14층 규모로 개발 기대가 높다.

송씨는 매입가 대비 최소 678억원을 차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인근 강남대로변 건물이 2021년 10월 평당 3억50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고, 현재 매물 호가는 평당 3억6000만원 선이어서다. 중간 가격인 3억5500만원을 적용하면 송승헌이 보유한 건물들 가치는 828억6000만원에 이른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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