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결국 ‘1,786억 계륵’ 영입 결단→‘손흥민-그릴리쉬’ 조합 보나···“다양한 공격 재능 더하고 싶어해, 상황 주시 중”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2)과 잭 그릴리쉬(29·맨체스터 시티) 조합을 보게 될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 옵션을 더하길 원하는 가운데 그릴리쉬의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전 스카우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맨시티의 잭 그릴리쉬의 잠재적인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속해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최근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믹 브라운은 최근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 재능을 더하고 싶어한다’라고 독점적으로 말했다”라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2일에도 토트넘이 그릴리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그릴리쉬를 영입하기 위한 엄청난 계획을 준비 중이다. 현재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태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에 새로운 공격 자원을 원하고 있으며, 그릴리쉬의 능력을 팀에 적합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의 클럽 레코드를 갈아치우며 합류했다. 애스턴 빌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 들었고, 2021년 여름 구단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786억 원)를 기록하며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릴리쉬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첫 시즌, 39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50경기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36경기 3골 3도움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역시나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0경기에서 단 2도움에 그치면서 이미 팀 내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은 상태다. 맨시티 역시 그릴리쉬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이 연결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진에서 다양한 옵션을 더하길 원하고 있고, 맨시티에서 입지를 잃은 그릴리쉬를 눈여겨보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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